코스트코에서 빼놓지 않고 구매해놓는게 각종치즈입니다. 다른 대형마트보다 코스트코 치즈는 다양하고 양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단위 중량 당 구매비용이 저렴해서 항상 대량으로 구매해놓는 아이템입니다. 그 중 슈레드치즈는 떨어지지 않게 항상 구매하는 품목인데 이번에 구매한 멕시칸 슈레드 치즈에 문제가 생겨서 환불요청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1. 코스트코 인기 슈레드치즈 - 멕시칸 스타일 블랜드 치즈1.13kg*2봉지 (33,490원)
코스트코에서 냉동으로 판매하는 대형 슈레드치즈는 2종류입니다. 하나는 모짜렐라만 조각낸 치즈인 [커클랜드 시그니쳐 쉬레드 모짜렐라]가 있고, 다른 하나는 위의 사진과 같이 2종류의 치즈를 섞어서 조각내놓은 멕시칸스타일 블랜드 치즈입니다. 쉬레드모짜렐라 치즈는 같은 중량이 26,59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멕시칸치즈가 더 좋아서 저는 항상 이걸로 구매해놓습니다.
멕시칸 스타일 블랜드치즈에 들어가는 치즈는 몬테리잭 치즈와 체다치즈입니다. 모짜렐라 치즈에 비해 간도 되어 있고 체다치즈가 들어가 색이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가정에서 하는 여러가지 치즈요리 뿐 아니라 피자에 사용해도 됩니다.
2. 슈레드치즈 소분하다 발견한 곰팡이
슈레드치즈는 1키로가 넘는 용량이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고 그대로 사용하면 녹았다가 얼었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에 절반 정도씩 소분해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곰팡이는 소분과정에서 발견했는데 봉지째 그대로 사용했다면 보지 못했거나 나중에 발견하더라도 우리집 냉장고에서 생긴 곰팡이로 오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매한 당일날 바로 소분하다가 발견했고 다 쏟아서 치즈의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3.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곰팡이 덩어리와 환불
아직 4개월 정도 남은 냉동식품에서 이렇게 곰팡이가 나오는건 좀 충격적입니다. 냉동식품은 제조과정도 중요하지만 배송 및 이동과정도 중요한데 녹았다 얼었다가 반복된건지? 어떻게 이렇게 곰팡이 덩어리가 생길 수 있는지 의문이 갑니다. 한봉이를 모두 쏟아서 확인해보니 중간중간 크고 작은 곰팡이가 아주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곰팡이가 한 봉지안에 들어있더라도 봉지째 냉동해서 먹는 경우에는 곰팡이를 알기가 쉽지 않겠더라구요.
환불을 위해 바로 코스트코 고객센터(1899-9900)으로 전화했고, 구매한 지점에서 연락을 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잠시 뒤 지점에서 전화가 왔고 해당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당연히 환불조치를 해주셔서 다음 방문했을 때 환불센터에서 부분환불을 받았고, 상황설명도 듣고 사과도 받았습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코스트코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제품 상태도 알맞게 관리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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