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Jamie CHUN) 전두환 손자 귀국 5.18 유가족에게 사과

 전우원(전두환 손자)씨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전우원 씨는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6편으로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조부 전두환 및 본인 가족들의 죄에 대한 용서를 빌기 위해 5.18 유가족을 만나 사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이야기했습니다.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은 누구?

 1996년생인 전우원 씨는 전두환의 손자로 올해 27세입니다. 2주 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하나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본인이 전두환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의 아들이라는 청년이었고, 어렸을 적 전두환과 찍은 사진이나 개인적인 정보 등을 공개하면서 신빙성을 얻었습니다. 며칠 뒤 다시 라이브방송을 하던 전우원 씨는 갑자기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사용하고 환각에 빠지면서 결국 구급대원과 경찰까지 출동해 후송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오늘 입국 즉시 경찰에 체포되었고 현재 조사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전우원 이후 예상 행보

 전우원씨가 바로 광주행을 할 수 있을지는 경찰조사 진행사항을 봐야 하겠지만 구속영장까지 신청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입니다. 범죄의 혐의는 본인도 인정하고 있지만 도주의 우려가 없어 영장신청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광주로 내려가 5.18 유가족들을 만나 사죄의 뜻을 밝힐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우원씨는 라이브방송에서 전두환 일가가 은닉한 재산이 있고 지금까지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아버지인 전재용 씨는 은닉한 재산을 국외로 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까지 하는 등 꽤나 구체적인 증언들이 나오면서 사망한 전두환의 불법자금이 사회로 환수가 될 수 있는지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