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023 WGC 델 테크놀러지 매치플레이 마지막 대회

이번주 열리는 PGA대회는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PGA 대회 중 유일하게 매치플레이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이지만 올해를 끝으로 없어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신설 매치플레이 대회가 생기지 않는 한 이제 매치플레이 대회는 없습니다.

 

WGC 델 테크놀로지 대회방식

 이번대회는 세계랭킹 상위랭커 64인만 출전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주영,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선수가 출전하고 있고 첫날 김주영, 임성재, 김시우선수는 승리로 출발했고, 이경훈 선수만 안타깝게 패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띈 건 임성재 선수였는데 세계랭킹 58위인 McNEALY와의 경기에서 8&6(6홀을 남기고 8홀을 앞선 상황)로 대승을 했습니다.

 

WGC DELL Technologies Match Play

3월 23 ~ 3월 25일	조별예선 1:1 매치플레이(승: 1점 / 타이: 0.5점 / 패: 0점) 16개조 라운드 로빈(각 조 1위만 16강 진출)
3월 26일	16강 / 8강전
3월 27일	준결승 / 3,4위전 / 결승전

 

이틀째날 매치

 세계랭킹순으로 시드를 나눠 16개 조로 나누면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유리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이틀째 날 눈에 띄는 매치는 세계랭킹 2위의 존람과 39위의 키스미첼. 첫날 패하며 대회를 시작한 존람은 나머지 2개 매치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경훈(세계랭킹 35위)과 패트릭 캔틀레이(세계랭킹 4위), 김시우(세계랭킹 34위)와 빅토르 호블란(세계랭킹 8위), 임성재(세계랭킹 16위)와 J.T포스턴(세계랭킹 43위), 김주형(세계랭킹 17위)과 데이비스 라일리(세계랭킹 54위)가 붙습니다.

 

 

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치는 PGA선수들이기 때문에 세계랭킹이 조금 밀리더라도 언제든 업셋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주형선수가 조별예선 셋째 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와 매치를 하는데 젊은 패기로 꺾어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