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WGC DELL MATCHPLAY 3rd. DAY 16강진출 결과

이번주 PGA 대회는 2개 대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세계랭킹 64위까지 상위랭커들이 참여하는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이 각각 열리고 있습니다. 델 매치플레이대회는 어제까지 3일 동안 조별예선을 거쳐 16강이 정해졌고, 코랄레스 푼타카나대회는 컷오프가 결정되었습니다.

 

WGC 델 테크놀로지 16강

 WGC Dell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의 16강에 진출한 16명의 선수가 정해졌습니다. 아쉽게도 참가한 한국선수(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는 모두 탈락했습니다. 김주형선수와 한조에서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3승으로 무난하게 진출했고, 세계랭킹 3위 로리 맥길로이도 3승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세계랭킹 2위 존람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1승 2패로 탈락했습니다.

 

16강 대진

맥스호마 / 맥켄지 휴즈	패트릭캔틀레이 / 샘번즈	제이슨데이 / 멧쿠차	스코티셰플러 / J.T 포스턴
젠더 쇼플리 / J.J스폰	로리맥길로이 / 루카스 허벌트	커트 기타야마 / 앤드류 펏남	캐머런 영 / 빌리 호셸

 이틀 남은 대회는 4일째 날 16강전과 8강전이 연속해서 열리고, 8강에 진출한 선수는 마지막날 4강전과 3,4위전 / 결승전이 동시에 열리게 됩니다. 16강전에 오른 선수는 4게임을 연속으로 이겨야 우승을 하게 됩니다. 16강 대진을 보고 승리를 거둘 것 같은 선수를 진한 글씨로 표시해 봤습니다. 골프경기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워낙 기복이 많은 스포츠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시드가 가장 높은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맥길로이는 16강전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난 걸로 보여 8강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보이고 결승에서 만날 확률도 있어 보입니다. 

 

WGC 델 테크놀로지의 마지막 대회의 결승전에서 스코티 셰플러와 로리맥길로이의 결승전이 성사되면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는 없겠네요.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은 만큼 흥미로운 대진결과 마지막까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