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023 마스터즈 토너먼트의 우승자 그린자켓의 주인공은 스페인의 존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존람은 리브골프로 넘어간 브룩스 켑카와 함께 마지막조인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했고 공동 2위를 차지한 브룩스켑카와 필 미켈슨을 4타 차이로 여유있게 제치며 생에 첫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시즌만 벌써 4승 존람
존람의 올해 행보는 첫 대회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1월에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27언더파로 25언더파의 콜린 모리카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더니 한주를 건너띄고 그 다음주에도 27언더파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월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1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도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후 대회에서는 주춤하는가 싶더니 선수들이 가장 탐내하는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드디어 그린자켓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존람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역대 2번째로 첫번째 메이저 우승은 2021년 US오픈이었습니다. US오픈 우승 당시에도 역전 우승을 하더니 올해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도 정말 멋지게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 국적 선수로는 4번째 마스터즈 우승입니다.
LIV골프 선수들 초청
골프팬의 한사람으로서 LIV골프의 창설은 골프의 흥미를 완전히 떨어뜨렸습니다. 오일머니로 선수들을 영입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세계적인 선수들은 한 골프장에서 보지 못하고 각각의 대회에서 시청해야되다보니 점점 리브골프는 보지 않게 되더군요. 더스틴존슨, 브룩스켑카, 브라이튼 디샘보 같은 파워스윙을 하는 선수들을 볼 수 없는건 골프경기에서는 흥미가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PGA경기에는 출전일 불가능한 LIV골프 선수들이지만 마스터즈가 개최되는 오거스타 네셔널 골프장에서는 자격이 되는 선수는 모두 초청한다골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PGA선수들과 LIV골프 선수들의 기싸움이 시작되었는데 껄끄러워 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은 옅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자존심을 지킨 PGA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브룩스 켑카는 1라운드부터 계속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마스터즈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는데 악천후로 경기는 지연되고 잔여경기를 하던 3라운드부터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결국 4타차이로 우승을 존람에게 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승은 PGA선수가 차지하고 준우승은 나란히 리브골프선수인 브룩스켑카와 필 미켈슨이 차지하면서 서로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지는 않으면서 PGA가 우위를 보이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존람의 올해 남은 3개의 메이져 대회의 결과가 기대가 되며 4라운드전에 기권한 타이거우즈의 PGA 챔피언십 출전도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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