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올해 첫 메이져 대회인 마스터즈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러지고 모두가 예상했던 타이거우즈를 포함해서 초청받은 88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선수가 출전하였습니다.
1라운드 타이거우즈 성적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즈에서 5회나 우승했을만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코스를 아주 잘 알고 좋아하는 코스로 뽑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해 1라운드는 다소 아쉽게 출발합니다. 2오버파 공동 54위의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전반 7번홀까지 제대로 된 버디찬스를 못잡으며 퍼팅은 계속 짧은 모습을 보여주며 보기를 3개나 기록하면서 3오버파로 시작했습니다. 8번홀에서는 우드 세컨샷이 그린에 올라오지 못하고 그린 앞 언덕 아래로 떨어졌고 세번째 샷을 들어갈뻔한 피치샷을 하면서 드디어 첫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2오버파로 후반을 시작한 타이거우즈는 버디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1번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기록하고 다시 3오버파로 내려갔으나 15번홀에서는 약 8m정도 되는 거리의 그림같은 버디펏을 성공하고 16번홀 파3에서는 홀옆에 거의 붙여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8번홀에서는 티샷미스로 파온을 하지 못하면서 보기를 추가하면 1라운드 최종 2오버파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파워랭킹으로 보는 우승예상
87회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는 누가 우승을 차지할까요? 역시 작년 마스터즈 디팬딩 챔피언이자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초 무섭게 달리던 존람과 로리맥길로이는 언제나 우승후보 0순위입니다. 아래는 PGA에서 올해 마스터즈 우승을 예상하는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역시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가 랭크되었고 10위에 대한민국의 임성재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를 했으니 우승할 차례입니다.
2023 마스터즈 파워랭킹
랭킹 | 선수 | 국적 |
1위 | 스코티 셰플러 | 미국 |
2위 | 로리 맥길로이 | 북아일랜드 |
3위 | 제이슨 데이 | 호주 |
4위 | 존 람 | 스페인 |
5위 | 조던 스피스 | 미국 |
6위 | 잰더 쇼펠레 | 미국 |
7위 | 토니 피나우 | 미국 |
8위 | 콜린 모리카와 | 미국 |
9위 | 더스틴존슨 | 미국 |
10위 | 임성재 |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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