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주식 거래시장 확대 넥스트레이드(NXT) 달라지는 것

지금까지 국내 주식시장 거래는 한국거래소 한 곳에서만 가능했었습니다. 이용자들마다 이용하는 증권사는 많지만 모든 증권사에서는 한국거래소(KRX)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했었죠.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하여 오후 3시 30분이면 종료가 됩니다. 더 거래를 하고 싶어도 정규장에서는 거래를 할 수 없었죠. 3월 4일부터는 국내 주식시장에 거래시장이 한 곳 더 생기게 됩니다. 넥스트레이드(NXT)라는 거래시장인데 기존과 어떻게 달라지는지 투자자는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지 미리 알아봅니다.

 

국내 주식 거래시장 확대(넥스트레이드)

 

1. 거래시장

거래시장은 말 그대로 주식을 사고 팔수 있는 곳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기존에는 한국거래소에서만 거래를 할 수 있었고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에서만 주식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장 주식거래시간은 한국거래소의 운영시간인 9시부터 15시 30분까지만 가능했었죠. 여기에 새로운 거래시장인 넥스트레이드가 생겼고 넥스트레이드의 거래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입니다. 하루에 5시간30분동안 추가로 국장거래가 가능해진것입니다.

 

2.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시장

넥스트레이드는 투자자에게 다양한 거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입니다. 정규장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이고 전 종목 거래가 가능한 한국거래소에 비해 일부종목의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거래시간이 늘어난점은 국내 주식시장 성장에도 좋은 신호입니다.

 

3. 투자자가 알아야 할 일

투자자는 직접 거래시장에 주식을 사고 팔지 않고 증권사 계좌에서 위탁 거래를 하게 됩니다. 3월 4일 넥스트레이드가 생겨도 기존과 같이 증권사를 통한 거래는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거래를 진행하면 됩니다. 증권사는 NXT에서만 거래 가능한 시간과 두 거래시장이 모두 거래 가능한 시간을 구분해 주문을 넣게 됩니다. 오전 9시 이전 시간과 오후 3시 30분 이후 시간에는 NXT에서만 거래가 성사되고, 양 거래시장이 모두 운영되는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30분 사이에는 투자자에게 수수료 등이 적게 빠지는 유리한 쪽으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투자자는 조금이나마 수수료가 적게 나가게 되고 별도로 취해야 할 액션은 없습니다.

 

4. 매수 신규물량 조성 주문

매수 금액은 액면가 보다 적게 넣는다면 즉시 체결되지 않고 대기 수량으로 주문대기 상태가 되는데 이 때는 양 거래시장의 대기수량을 고려해서 체결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택해 매수접수를 하게 됩니다. 먼저 주문 가격의 대기 수량을 비교해서 수량이 적을 쪽의 시장으로 주문을 하게 되죠. 대기수량이 없어 그를 판단할 수 없게 된다면 거래량 대비 대기수량이 적게 쌓여있는 시장을 선택해서 주문하게 됩니다. 이것으로도 판단할 수 없다면 반대 방향 호가의 거래량 대비 총 대기수량이 많이 쌓여 있는 시장을 선택해서 주문합니다. 두 시장의 주문량이 같거나 거래량이 없는 종목이라면 기존 거래소인 한국거래소에서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