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를 보니 국민의 절반정도는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10대~20대 인구의 경우 과반수가 결혼을 한다고 해도 아이를 나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로 조사가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정보회사는 호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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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하는 혼인율
21년 통계를 보면 한해 혼인건수는 19만 2천 건 정도 됩니다. 10년 전인 2012년의 32만 7천 건에 비교하면 60% 수준으로 떨어진겁니다. 하지만 결혼정보회사 가입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 최대의 결정사 업체인 듀오는 2021년 한 해 역대 최고의 수익을 냈다고 합니다.
결혼인구는 줄어드는데 결혼정보회사는 호황?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우리나라의 혼인율은 계속 급감하는 추세인데 결혼정보회사는 왜 호황일까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이상적인 이성을 만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져서 결혼정보회사나 소개팅어플&데이트앱 등을 통해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또 예전에는 부모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의 소개로 맞선을 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부모세대의 인맥이 줄어들고 개인화가 되면서 더 이상 인적 매개체는 작용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갑니다.
40, 50대 가입자수 늘어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되면 혼기가 찼다고 말하지만 요즘은 통용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83년생(올해 만 40) 남성의 미혼율은 40% 정도이고, 여성은 25% 정도라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결혼 적령기는 점점 늦어지고, 그러다 보니 40대/ 50대까지도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결혼을 하던 모습에서 결혼까지도 뭔가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는게 씁쓸하기는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정보회사 선택 하기 전에는 성혼율이나 후기 등을 잘 찾아보고 나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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